KAA-한경 언론상에 정도진·홍기용 교수

입력 2023-06-26 18:22   수정 2023-06-27 00:41

정도진 중앙대 교수와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제5회 한국회계학회(KAA)-한경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계학회는 지난 23일 ‘2023년 한국회계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회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과 논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정 교수는 ‘정도진의 숫자로 보는 세상’이라는 칼럼을 통해 국가부채 관리의 중요성 등을 역설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정 준칙’ 입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독립된 ‘국가회계기준 제정 기구’ 설치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홍 교수는 다수의 언론 매체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회계 이슈 등을 일반인에게 쉽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KAA-한경 언론상은 활발한 기고 활동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회계 선진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회계학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논문상은 회계학연구 분야에선 ‘이익책정 보수주의와 법인세 이전소득 비용’(황이석 서울대 교수, 김명인 인하대 교수), 회계저널 분야에선 ‘공급망을 통한 수익 관리 확산’(박소희 서울대 박사과정, 신재용 서울대 교수) 등이 받았다. 회계학 공로상은 학술공로상(황인태 중앙대 명예교수, 한봉희 아주대 교수), 교육공로상(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으로 나눠 시상했다.

최우수 학위 논문상은 유정민 동국대 박사의 ‘복합금융상품과 이익조정: 자본조달 선호 이론 관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다해 서강대 박사의 ‘MD&A 비정상적 기술과 미래 기업 성과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장려상은 유혜진 영남대 박사의 ‘K-IFRS 도입 이후 정보이용자는 왜 ‘기타’ 계정과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등이 받았다.

딜로이트 학술상은 세 편의 논문에 돌아갔다. 논문 제목은 ‘챗GPT가 투자자의 재무 정보 처리를 도울 수 있는가’(알렉스 김, 막시밀리언 문, 발레리 니콜라예프), ‘XBRL 도입이 재무 분석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가’(이병희, 지승민), ‘신기술 수용이 감사기준에 미치는 탐색적 연구’(윤양인, 캘리 두안, 성펑 쉐이) 등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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